이달 초 신촌 현대백화점 아이리스 매장에서 디스플레이되어 있는 뉴케인GY2 모달리플차렵이불을 보고 구매하려 하였으나 마침 재고가 떨어져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아이리스홈에서 동일 제품을 발견하였고 관심 상품이 6월 특가로 30% 할인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상품은 4일 후 배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상품은 백화점에서 본 그 상품이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좀 실망이 컸습니다. 이불의 디자인이나 재질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봉재 처리는 달랐습니다. 이불은 침대 위에 덮어 놓으면 상단의 봉재처리가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배송받은 이불은 백화점에서 본 것과는 달리 천의 이음이 너무나 확연히 눈에 띄어 침대를 바라볼 때마다 시선이 불편합니다. '아! 이런 상품이라서 인터넷에서 할인 판매했나 보다!' 생각하며 그냥 사용은 하고는 있지만, 아마 구매 전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구매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아이리스에서 6번 정도 상품을 구매한 충성도 높은 구매자입니다.  물론 다 백화점에서 직접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브랜드를 믿고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를 시도한 소비자로서 앞으로 아이리스가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게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어디에서나 차이가 없는 상품을 판매해주길 바랍니다.